[TIP]테니스, 뭐 입고하지?

"의류부터 장비까지 다- 알려드림"


요즘 SNS를 훑어보면 눈에 띄는 운동 3가지. 골프, 등산, 테니스

특히 테니스는 2018년 호주오픈 당시 테니스 선수 정현이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르면서 테니스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후 코로나 19로 취미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가와 더불어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종목이 관심을 받으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졌어요. 어느 기사에 따르면 테니스 레슨을 받기 위해선 최소 3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을 받기도 하고, 주말에는 야외 테니스장 선착순 예약을 위해 소리 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요.

테니스에 관심이 생겨 시작하려고 하니 눈에 들어오는 다양한 장비! 테니스는 '신사의 스포츠'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팬츠, 스커트 등 의류도 다양한데요. 운동하기에 앞서 장비 욕심이 생긴다면 이번 꿀팁으로 알아봐요.




먼저! 장비 소개에 앞서, 다양한 종류의 장비, 의류 등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고가의 장비를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실력이 어느 정도 쌓인 뒤, 테니스에 재미를 붙인 뒤에 구매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충동구매는 지양해주세요!


1. 신발

다양한 장비, 의류가 있지만, 신발을 먼저 말해주고 싶어요. 테니스에서 필요한 장비로 크게 라켓과 신발 2가지가 있는데요.  신발을 먼저 추천드리고 싶어요. 테니스에서 무엇보다 스텝은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신발은 무엇보다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먼저 자신에게 잘 맞는 신발을 구매해서 부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고요.

신발 구매 기간은 완전 초급에서는 아직 불안정한 자세로 움직이다 보니 잘못된 길들이기가 될 수 있기에 가급적 백핸드까지 기술을 터득한 후에 개인 테니스화를 구매해 신발을 길들인다면 실패가 줄어들 수 있어요!

나이키가 가볍고 편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발목을 잡아주고 안정된 느낌을 주며 접지력이 좋은 아디다스를 선호해요! 하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착화감이 다르니 직접 신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신발을 찾는게 중요해요. 

테니스화

2. 의류

테니스는 보수적인 종목에 속해요. 테니스의 시작이 귀족들의 유흥을 위한 스포츠였기 때문인데요. 백인들이 주로 하던 경기라는 뜻에서 ‘백색 스포츠’라고 불렸다는 설도 있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으로 입어야 하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인 영국 윔블던 챔피언십의 엄격한 복장 규정 때문이라는 설도 있어요. 하지만 레슨을 배우거나 테니스를 즐길 때는 위 규정을 따르지 않고 개인이 입고 싶은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면 돼요.

평소에 입어도 이쁘고 운동할 때 입어도 멋스러운 옷은 인증샷을 찍기에 적합함은 물론이고 운동을 하기 위해 옷을 여러 벌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요. 그래서 테니스 하면 떠오르는 클래식한 복장(화이트 색상과 폴로셔츠·짧은 주름치마 등)이 주를 이루던 테니스 코트에 아노락·맨투맨·레깅스 등 캐주얼 아이템이 인기가 많아졌죠.

특히 테니스 룩 하면 펑퍼짐한 숏 팬츠가 연상되지만, 최근에는 바이커 쇼츠(신축성 있는 소재로 몸에 딱 달라붙게 만든 사이클 경주용 반바지)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럽고 과감한 패션 아이템으로 보이지만 최근에는 러닝, 요가, 등산 등 다양한 운동에 바이커 쇼츠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곤 할 정도로 종목별로 그 경계도 흐릿해져 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요.

테니스바지


3. 라켓

라켓 스포츠인 테니스! 그만큼 라켓도 중요하겠죠?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는 멤버라면 새 라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중고 구매 또는 지인에게 빌리는 것을 추천해요. 라켓이 대부분 길이나 면적 자체가 비슷해서 초보자 때는 굳이 새 라켓을 사지 않더라도 중고로 구매를 하거나 아니면 지인에게 빌려서 몇 번 해보는 것만으로도 라켓에 대한 감은 충분히 익힐 수 있다고 해요.

그래도 라켓을 꼭 구매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플레이의 수준을 파악해야 해요. 초보자의 경우 공을 놓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헤드가 넓은 라켓을, 중상급자의 경우 더 많은 힘과 정확성을 위해 헤드가 좁은 라켓을, 나이가 어릴 경우 공을 치기 쉽도록 가벼운 라켓을, 나이가 들수록 강한 공격을 위해 더 무거운 라켓을 선호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개개인별 필요에 맞는 테니스 라켓을 찾아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공격형 플레이어는 파워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 작은 머리 크기(95~98제곱인치)의 무거운 라켓(315+g)을 선호하고, 수비형 선수들은 머리 크기가 100제곱인치인 가벼운 라켓(300g)을 사용하곤 해요.

                      테니스라켓



무더위가 지나가고 서늘한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는 요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코로나 19로 쉽지 않은 상황인 지금. 하지만 서로를 위해 모두 노력한다면 안전하고 즐거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테니스를 시작한 "테린이"라면,  장비구매 욕심은 조금은 내려놓고, 백돌이·백순이(운동에 입문한 기간부터 100일이 된 사람들을 일컫는 말)가 된 이후 이 꿀팁을 참고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장비로 테니스 고수로의 길로 거듭나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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