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클라이밍을 즐기는 3가지 방법

"나에게 맞는 클라이밍 종목 찾기"


“63만개” SNS에 #클라이밍을 검색하면 나오는 게시물 갯수에요. 이미 국내에서 ‘핫’한 생활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클라이밍.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첫 선을 보였는데요. 서채현 선수가 출전해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획득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클라이밍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멤버들을 위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공 암벽을 보다 빠르고 보다 높이 오르는 방식으로 스포츠화 한 것이 '스포츠 클라이밍' 인데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콤바인 경기방식으로, 기존의 각각 종목으로 진행된 것과는 달리 한 선수가 스피드, 리드, 볼더링 3가지 종목을 모두 진행한 후 각 종목의 순위를 곱해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사람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는 룰로 진행이 되었어요.

이번 꿀팁을 통해, 스포츠 클라이밍 종목별 특징을 알아보고 나에게 잘 맞는 종목을 선택해보아요!


스피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15m 높이의 경사 벽을 더 빠르게 오르는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

두 명의 선수는 몸에 안전 로프를 고정시키고 95도 각도, 15m 높이의 경사면을 동일한 루트로 올라 2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상대보다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겨루는 종목이에요. 스포츠 클라이밍의 경우 공식 규격이 있어 매번 홀드 배치와 코스가 같아요. 그래서 0.1초라도 더 빠르게 오르려는 모습에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종목이기도 해요. 남자부 최상위권 기록은 5초 ~ 6초 정도, 여자부 최상위권 기록은 보통 7초 ~ 8초 정도로 굉장히 짧은 시간에 경기가 진행돼요.

스피드 클라이밍은 스포츠 클라이밍의 시작라고 볼 수 있는데, 1947년 자연암벽에서 스피드 경기를 시작으로 클라이밍은 스포츠화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볼더링

"4~5m 높이의 여러 코스 중 더 많은 코스를 완등하는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

볼더링 종목은 안전 로프 없이 등반해요! 대신 안전 매트가 설치된 상태에서 진행하죠. 선수들은 4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고정 루트를 이용해 4.5m 경사면을 올라야 해요. 루트의 난이도는 천차만별이며, 미리 연습 등반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어요. 선수가 루트 맨 위에 있는 마지막 홀드를 양손으로 잡으면 심판의 OK판정 후 경기가 종료돼요.

볼더링이 탄생하게 된 재밌는 에피소드도 하나 알려드리면, 체조선수 존 길이 체초 트레이닝을 볼더링에 접목하며 발전했다는 사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고난이도 볼더링 기술로 발전할 수 있게 되었어요.


리드

"안전벨트를 착용 후 15m높이의 암벽을 시간 내에 가장 높이 오르는 선수가 우승하는 종목"

리드 종목에서 선수들은 재등반의 기회 없이 12m 이상의 경사면을 6분 이내에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가야 해요. 안전 로프가 사용되는 종목이며, 선수는 루트를 따라 오르며 루프를 퀵드로 (앞서가면 로프가 자유롭게 풀릴 수 있게 해주는 장비)에 부착해요. 선수가 가장 위에 있는 퀵드로에 로프를 걸면 경기가 종료돼요. 선수가 낙하 할 경우 가장 높이 도달한 높이 (홀드 번호)를 체크해서 결과를 기록해요. 전신을 사용하는 터프한 경기로 역동적인 등반 기술이 요구되는 종목인 리드는 서채현 선수가 가장 자신있는 종목이기도 해요.

스포츠콕 리드클라이밍 마스터 솔아쌤은 '전완근에 펌핑되는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리드 클라이밍이 최고에요'라며 리드클라이밍의 매력을 한 줄로 소개해주기도 했어요. 실제 리드를 경험한 스포츠콕 멤버들은 완등의 매력에 빠져 가을 자연 암벽등반을 계획하고 있다는 후문이..






클라이밍은 자신의 레벨에서 차근차근 단계별로 올라가면서 정해진 그레이드로 눈에 보이고 못 잡던 홀드(만들어진 클라이밍 돌)를 잡으면서 느끼고 완등이라는 목표감을 느낄 수 있어요.

클라이밍은 움직이기 편한 복장만 있다면 특별한 장비 없이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짧은 시간 가장 빠른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에 지루한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은 멤버들에게 적극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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