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가이드]제13회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알고봐요! 패럴림픽"

지난 2월,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겐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해줄 축제가 남아있죠.
바로 3월 4일부터 개최된 제13회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이 13일까지 열립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척수장애를 당한 전역 군인의 재활 수단에서 시작된 패럴림픽. 현재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의 주최로 비장애인 올림픽 폐막 후 1달 정도 기간 내에 같은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 대회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어요.
이번 동계패럴림픽을 더 재밌게 즐기고, 참가한 선수를 응원할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6개 종목, 78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알파인스키, 노르딕스키, 스노보드가 포함된 설상종목은 말 그대로 눈 위에서 치러지는 경기에요!

① 알파인스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서 하지 절단 장애인들이 스키를 즐기기 위해 목발을 이용한 것이 시작이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후 1976년 스웨덴 오른 스퀼드빅 동계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답니다. 알프스 높은 산악지대에서 발전한 스키라고 해 알파인이란 명칭이 붙은 만큼 빠른 스피드가 관건이죠.
경기는 장애 유형에 따라 척수장애인과 뇌성마비 장애인이 앉아 탈 수 있는 좌식, 절단 장애 및 지체장애인들이 보조 스키인 아웃리거를 사용한 입식, 시각장애인이 부분으로 나뉩니다. 시간장애인 선수는 가이드와 함께 경기를 치르는데요. 가이드가 선수보다 먼저 출발해 무선 헤드셋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경기가 진행된다고 해요.
재빠른 반사 동작과 기술의 숙련도가 요구되는 ‘활강’. 가장 많은 기문을 통과해야 하는 ‘회전’. 회전의 턴 기술과 활강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전’, 슈퍼G라고도 불리는 ‘슈퍼대회전’. 활강과 회전을 합한 ‘슈퍼복합’ 이렇게 6개 세부종목이 있습니다.

② 노르딕스키 
언덕이 많은 지역에서 발달해 산악스키라고도 불리는 노르딕스키. 동계패럴림픽에서는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2가지 종목이 채택돼 있습니다.
크로스컨트리는 1976년 스웨덴 오른휠츠비크 동계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죠. 자연 지형을 이용한 코스를 빨리 달려 완주하는 것이 목표인 장거리 종목으로 설원의 마라톤이라고도 불립니다.
경기는 알파인스키와 마찬가지로 좌식, 입식, 시각장애 부문으로 나뉩니다. 18개의 세부종목과 2개의 혼성 종목으로 총 20개의 종목이 구성돼 있어요.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으로 볼 수 있는데요. 선수들이 총을 등에 메고 설원을 달리다 코스 곳곳에 마련된 사격장에서 사격합니다. 그렇기에 거리의 주행시간뿐만 아니라 사격의 정확성 모두를 평가하죠. 사격 실패할 시 추가 시간 혹은 벌칙 주로 주행 페널티가 부여되기도 해요.
경기는 입식, 좌식, 시각장애 부문이 있어요. 시각장애 선수의 경우 총기는 전자 소총과 음향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이어폰 세트가 설치돼 있는데요. 선수가 표적에 정확히 조준할수록 음향 신호 소리 빈도는 잦아진다고 해요. 이점을 통해 정확성을 높이는 거죠. 반면 좌식, 입식 선수는 교정 안경은 착용할 수 있으나 총기 위에 고정된 교정 렌즈나 망원경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출처: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출처: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③ 스노보드 
스노보드는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알파인스키의 세부 종목으로 포함돼 있다 2018년 평창에서 당당히 단독 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이에요!
경기는 보드를 이용해 슬로프를 질주하는 것으로 신체장애 구분에 따라 사지, 하지로 나뉩니다. 다양한 지형지물(뱅크, 롤러, 스파인, 점프 등)로 구성된 코스에서 두 선수가 동시에 경주하는 스노보드 크로스와 코스를 회전해 내려오는 기록을 합산한 뱅크드 슬라롬이 있어요. 두 종목 모두 바인딩에 고정된 앞발과 함께 보드 전체가 게이트 라인을 통과해야 합니다.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으로 이루어진 빙상종목은 실내 스케이트장인 링크에서 치러지는 경기에요!

① 아이스하키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인 아이스하키. 1995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동계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어요.
한 팀당 엔트리 수는 골키퍼 포함 17명으로 공격에 집중하는 포워드 3명, 방어 담당 디펜스 2명, 골키퍼 1명 총 6명이 경기를 운영합니다. 포워드는 중앙에 위치한 센터 포워드, 그 양옆으로 라이트윙, 레프트 윙이 있고요. 디펜스는 레프트와 라이트로 나뉩니다. 경기가 시작된 후 스틱으로 골에 고무로 된 퍽을 넣음으로써 득점하고, 득점 수가 많은 쪽이 승리하게 됩니다.
선수들은 양날이 달린 썰매를 타고 경기에 임하게 되는데요. 썰매의 높이는 양날 사이로 퍽이 통화할 수 있는 높이로 제작된다고 해요. 그리고 한 개의 스틱이 아닌 썰매 추진을 위한 ‘픽’과 퍽을 칠 수 있는 ‘폴’ 두 개의 스틱을 사용한답니다.
출처: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출처: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② 휠체어컬링 
16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돼 유럽과 북미에선 오래전부터 시니어 클럽이 형성돼 있는 컬링. 아주 오래전부터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였는데요.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하지 장애를 가진 선수는 등급분류 적합 판정을 받은 후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경기는 남녀 혼성으로 구성돼 8엔드까지 진행합니다. 단 휠체어컬링에선 스위핑은 하지 않아요. 한 선수가 투구할 때 휠체어가 흔들리지 않도록 같은 팀 건수가 휠체어를 꽉 잡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이때 투구하는 선수의 발은 빙판 표면에 접촉되면 안 되고, 휠체어 바퀴들은 빙판 표면 위에 닿아있어야 해요.
컬링은 ‘얼음판 위 체스’라고 불리듯이 정신수양의 특성이 짖은 종목으로 체력뿐만 아니라 작전 구상과 상대 팀과의 심리전도 중요한 스포츠랍니다.


출처: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이번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출전 종목과 일정은 아래 표로 준비해 두었어요! 

 


“새하얀 눈과 얼음 위에서의 즐거운 만남”

이번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의 비전과 같이 참가하는 32명의 한국 선수와 568명의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펼칠 박진감 넘치고 즐거운 경기. 스포츠콕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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