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PICK! 스포츠 영화 TOP 10

"농구, 축구 덕후 모여라!"

요즘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는 스포츠입니다. 저도 대중교통이 이용하면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JTBC <뭉쳐야 찬다 2> 등 축구 예능을 보는 이들을 심심찮게 마주치는데요. 방송에서 시작된 축구 열풍은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이후 여성 축구클럽 가입률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해요. 축구를 즐기지 않던 “축구 초보” 출연자들이 점차 성장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에 울림을 준 거겠죠. 지금부터 두 예능 프로그램 말고도 즐길 수 있는 농구, 축구 영화를 에디터가 직접 선정해 봤어요!


농구편

스페이스 잼(1996)

세계적인 선수, 농구계의 아이콘, 그리고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나이키 하면 떠오르는 인물. 바로, 마이클 조던이죠. 그거 아시나요? 조던은 1993년 농구 코트를 떠나서 야구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1995년 다시 농구 선수로서 활약했죠. 그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 작품이랍니다. 또 R. Kelly의 대표곡 “i believe i can fly”가 이 영화 삽입곡이라는 점도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울 거예요.

  • 러닝타임: 87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마이클 조던과 함께하는 추억의 영화”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2021)

영화 <스페이스 잼> 개봉 후 26년 만에 속편이 나왔습니다. 바로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인데요. 이 영화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주인공 르브론 제임스가 만화 캐릭터들과 함께 경기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연출 방식이 색다른데요. CG와 2D를 자유로이 넘나든다고 하네요.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도 잊지 마세요.

  • 러닝타임: 115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라면… 유치해도 괜찮아!”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2020)

진짜 마이클 조던을 알고 싶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 더 라스트 댄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농구 황제인 마이클 조던, 그리고 그의 팀 시카고 불스의 1997-98시즌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가 전설로 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영상 속에 잘 나타나 있죠.

  • 러닝타임: 50분(1시즌 10에피소드 완결)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왜 마이클 조던이 레전드인지 알 수 있어요!”


코치카터(2005)

70년대 고교 농구팀의 스타였던 주인공 켄 카터는 중년이 돼 스포츠용품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아버지로 살아갑니다. 그의 아들도 고교 농구 선수로 자라죠. 그런 아들의 학교이자 자신의 모교인 농구팀에서 코치를 맡아달라는 제의가 들어오는데요. 이를 수락해 코치가 된 카터는 농구팀 선수들에게 든든한 조언자가 됩니다. 이 작품에서는 농구가 흑인에겐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 러닝타임: 136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코치카터 같은 스승이 주변에 있다면 당신은 행운아


하이 스쿨 뮤지컬: 졸업반(2008)

이번엔 신나는 음악과 댄스가 어우러진 영화를 소개할게요. 하이틴 장르의 뮤지컬 영화로 유명한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마지막 편입니다. 학교에서 농구 스타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주인공 트로이와 천재 소녀 가브리엘라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과연 트로이는 어떤 길을 택할까요. 킬링타임용 작품을 찾고 계셨다면 이 작품 어떠세요?

  • 러닝타임: 111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코로나로 즐기지 못한 뮤지컬, 영상으로 대리만족!”


덩크 슛(1992)

어떤 프로그램에서든 길거리 농구를 담은 장면엔 음료수 내기가 빠질 수 없죠. 이처럼 농구 내기를 즐기던 흑인 주인공인 시드니가 어쩌다 만난 백인 주인공 빌리와 게임을 하게 됩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당연히 시드니가 이길 것이라 했죠. 하지만, 예상 밖에 빌리가 이겼고, 이를 계기로 시드니와 빌리는 친구가 돼 농구로 거리를 휩쓸려 합니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우디 해럴슨의 젊은 시절 케미 <덩크 슛>을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 러닝타임: 114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90년대 길거리 농구의 진수를 보여준 영화


바스켓볼 다이어리(199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어린 시절이 이상형이신 분 있나요? 저는 <토탈 이클립스>,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 <캐치 미 이프 유 캔>까지. 디카프리오의 청년기 대표작을 참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그 시절 디카프리오가 농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 있다는데요. 바로, <바스켓볼 다이어리>입니다. 글쓰기와 농구를 좋아하는 고교 농구 유망주인 주인공 짐 캐롤이 동네 친구와 어울리며 불량배 짓거리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 접한 마약에 점점 빠져들게 된 디카프리오. 아니, 짐 캐롤! 아주 중요한 경기마저도 마약으로 인해 망치게 되는데요. 그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 러닝타임: 102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농구보단 청소년들의 방황기를 담은 영화,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언제나 옳다”


쿵푸 덩크(2008)

영화 <소림축구> 주성치 감독의 또 다른 스포츠 영화인 <쿵푸 덩크>는 쿵푸 기술과 농구의 합을 보여줍니다. 쿵푸 학교에서 수련한 주인공 팡시지에는 농구 룰은 잘 모르지만 쿵푸 덕분에 농구 선수로서 잠재력을 내보이죠. 그렇게 대학 농구부까지 입단하게 됩니다. 무공을 이용한 농구. 게임으로 치면 ‘아이템전’이라고 보면 될까요. 주성치 감독의 코믹 스포츠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 러닝타임: 98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소림축구를 재밌게 봤다면 추천!”


히 갓 게임(2000)

뛰어난 농구 실력을 지닌 주인공 지저스를 이용해 신분 상승을 꿈꾸는 아버지. 이로 인해 지저스는 항상 극한에 밀어붙여지죠. 아버지가 아내 살해죄로 교도소로 가게 되고, 이를 두고 지역 주지사는 아버지 형기 감면을 내밀며 NBA 진출이 아닌 대학 진학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저스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흥행과 전문가 비평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이룬 ‘웰메이드’ 영화랍니다.

  • 러닝타임: 136분0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NBA입성 전 선수의 고뇌를 보여주는 영화”


허슬(개봉 예정)

마지막 영화는 아직 세상에 없는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애덤 샌들러 주인공의 <허슬>인데요. 오는 중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제공된 정보에 따르면 길거리 농구를 하는 엄청난 선수를 발견한 전직 농구 스카우터가 그를 NBA 최고 스타로 키우려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랍니다. 영화 출연진 중 실제 현역 NBA 선수들도 여럿 등장하며, 무엇보다 르브론 제임스가 제작에도 참여했다는데요. 정말 기대됩니다.

  • 러닝타임: 미정(22년 6월 10일 넷플릭스 개봉)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아담 샌들러의 신작, 거기에 NBA 선수 대거 등장까지!”


축구편

어쩌다 축구소녀(2019)

머리는 비상하지만, 하는 짓은 허당인 주인공 코리아 여름 방학을 맞이해 고대했던 호주 해양 캠프를 떠났어요. 그런데 도착하고 보니 축구 캠프가 열리는 섬. 공 한번 안 차본 과학 덕후 여자 학생이 운동장에서 살아남는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여자 축구가 붐이 지금, 여자 축구와 관련한 영화는 어떠신가요?

  • 러닝타임: 86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여자가 축구를 해?라는 편견없이 볼 수 있는 영화!”


죽어도 선덜랜드(2018, 2020)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선덜랜드 AFC가 2부 리그에서 2017-19시즌을 맞이했었죠. 부활을 위해 발버둥 치는 팀뿐만 아니라 그 팬들까지. 축구 해외 리그에 관심이 있다면, 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들어보셨을 겁니다. 스포츠팀과 팬의 관계는 미워도 다시 한번 믿어보는 사이라고 하죠. 우리 같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죠.

  • 러닝타임: 40분(1시즌 8에피소드, 2시즌 6에피소드 완결)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유럽 축구 운영의 현실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어요!”


아추리 웸블로의 여정(2021)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스포츠인만큼 축구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2020 유럽 챔피언십을 거머쥔 이탈리아 축구팀의 여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입니다. 우승을 향해가는 가슴 떨리는 이야기. <아추리 웸블로의 여정>으로 함께 느껴보시죠.

  • 러닝타임: 61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잉글랜드를 제치고 53년만에 우승한 이탈리아의 이야기!”


소림축구(2001)

퇴물 취급받는 왕년의 스타플레이어 명봉은 코치가 되고 싶었으나 어느 구단에서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때 소림사에서 무공을 익혔던 씽씽은 사부가 죽고 나서 백수로 지내죠. 그런 두 사람이 만나서 축구단을 결성하는 이야기입니다. <소림축구>는 주성치 감독의 코믹 스포츠물의 원조라고 불리죠. 개봉 당시 중국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 러닝타임: 87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추억의 B급 감성 코믹영화!”


어쩌다 아스널(2019)

학교 축구팀 에이스인 12세 소년, 주인공 태오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이로 인해 이혼까지 하고, 오직 아들의 축구를 보는 것만이 낙이죠. 어느 날 학교에 영국 리그 아스널의 스카우터가 찾아왔고, 테오는 아버지를 위해 유소년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영국에 가기 위해 술도 끊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요. 천재 소년의 발칙한 입단 사기극. 프랑스 영화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인데요. 축구를 소재로 한 가족영화랍니다.

  • 러닝타임: 105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제목과는 다르게 축구이야기로만 가득하진 않은 따뜻한 감성의 프랑스 영화”


교도소 월드컵(2000)

제1회 교도소 월드컵을 제안하는 유엔인권위원회. 한국 대표 선발전에 복불복으로 뽑혔는데요. 감형, 특박, 석방 등 특혜를 위해 우승을 꿈꾸는 교도소 축구단의 이야기입니다. 교도소 월드컵을 주최한다는 설정이 코믹한 거 같은데요. 영화의 무대가 감옥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 러닝타임: 104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참신한 소재의 코믹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2010)

2002년 ‘Be The Reds!’ 티셔츠 다 입어보셨죠. 한일 월드컵으로 뜨거웠던 당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는 비무장지대를 무대로 삼고 있습니다. 북한군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보며 우정을 나누는 국군들의 이야기입니다.

  • 러닝타임: 113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축구에는 국경이 없다”


맨발의 꿈(2010)

이번에 소개한 작품 <맨발의 꿈>은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한때 촉망받는 축구선수에서 어떤 사건으로 사기꾼 소리를 듣게 된 주인공 원강은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동티모르로 떠납니다. 먼 이국의 땅에서 오히려 사기를 당하게 되고, 동티모르 대사관에선 원강에게 귀국을 권하지만, 그때 그의 눈길을 끈 것은 아이들이었습니다. 거친 땅에서 맨발로 공을 차는 아이들. 한국인 히딩크와 맨발의 축구단의 조합이 기대되네요.

  • 러닝타임: 121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실화를 소재로 한 따뜻한 영화!”


보리울의 여름(2002)

영화 <보리울의 여름> 속 보리울 마을엔 젊은 주임신부, 원장수녀, 우남 스님을 이 세 축으로 생겨나는 미묘한 갈등이 축구로 이어집니다. 보리울 마을팀 아이들이 읍내 축구팀에 도전했다 지고선 햄버거까지 빼앗기는데요. 축구 이론에 해박한 우남 스님에게 감독을 부탁하고, 성당 아이들도 주임신부에게 감독을 부탁합니다. 이렇게 결성된 양 팀이 축구로 경쟁하게 되는데요.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착한 스포츠 영화 권해드려요!

  • 러닝타임: 110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농촌을 배경으로 맘 편히 볼 수 있는 영화 중 하나”


신부님은 골키퍼(2017)

신학대학에 부임한 괴짜 교수,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내몹니다, 그 이유는 성직자 축구 경기에 나가서 폐쇄 직전의 학교를 지키자는 것인데요. 하지만 학생들은 공을 찰 줄 모릅니다. 수도원을 영화의 무대로 둔 점이 흥미로운데요. 종교와 축구가 결합한 영화 <신부님은 골키퍼>는 넷플릭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 러닝타임: 95분
  • 에디터 우기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스페인과 축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