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PICK! 스포츠 만화 TOP 10

"슬램덩크만 생각했다면 이건 어때요?"

스포츠를 소재로 삼은 만화,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스포츠 만화보단 순정만화에 가까운 <달려라 하니>가 떠오릅니다. 최근 한 유명 브랜드가 ‘하니’ 캐릭터와 콜라보 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국내 스포츠 열풍이 불던 시절 방영됐던 만화기에 지금도 사랑받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이처럼 스포츠를 소재로 삼은 작품부터 진짜 스포츠 만화까지. 에디터가 직접 뽑아본 농구, 축구 만화 10가지를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농구편

가비지타임(네이버웹툰, 2019~)

그 첫 번째 작품은 2사장 작가의 <가비지타임>입니다. 한국 고교 농구의 현실을 잘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죠. 낙오자들뿐인 농구부에 새 감독이 부임하고서 점차 변화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들 간의 갈등을 다뤘다는 점이 주목할 포인트죠. <가비지타임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이랍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한국형 고교 농구 만화가 궁금하다면”

빅맨(네이버웹툰, 2020~)

208cm의 큰 키는 농구 선수에게는 치트키일 것 같지 않나요? 그러나 작품 속 주인공 은덕이에게 큰 키는 트라우마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농구팀과 조력자를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 하하영 작가의 <빅맨> 또한 네이버웹툰에서 활발하게 연재 중입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큰 키와 달리 순딩한 멍뭉미의 주인공이 매력적인”


슬램덩크(1990~1996)

농구 만화라면 <슬램덩크>죠. 여러분은 강백호를 응원하셨나요? 에디터의 ‘최애캐’(최고로 애정하고 사랑하는 캐릭터)는 서태웅이었답니다. 농구 만화의 클래식, 대표라 불리는 이 작품은 수년이 지난 지금도 본고장 일본에선 농구 만화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슬램덩크를 읽지 않고서 농구만화를 봤다고 할 수 있을까*”*


쿠로코의 농구(2009~2014)

90년대 첫 연재된 <슬램덩크>를 잇는 2000년대 인기 농구 만화 <쿠로코의 농구>는 소년 만화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데요. 테이코 중학교의 천재 플레이어들이 각각 다른 고등학교로 진학하며 내용이 전개됩니다. 주인공인 쿠로코 테츠야는 신설 세이린 고등학교 농구부에 들어가게 되죠. 새롭게 만난 농구팀과 함께 전설이라 불리던 이들과 만나 경기를 펼치는 내용입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일본 농구 만화의 두번째 전성기”



바스켓(투믹스, 2019~2021)

<바스켓>은 작품성이 높은 스포츠 만화라고 입소문 났죠. 그렇게 대중적인 작품은 아니나 농구 만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유명하답니다. 키가 크지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지 않았던 주인공 노일범에게 막강한 실력자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성장 드라마입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유치하지만 스포츠 만화의 클리셰가 그립다면”


림딩동(네이버시리즈, 2019~)

권오준 작가의 <림딩동>은 네이버시리즈에서 연재 중인데요. 앞서 소개한 작품인 <빅맨>과 달리 163cm의 작은 키를 가진 진수가 주인공입니다. 진수는 신체를 뛰어넘는 농구 실력을 지녔지만, 결국, 농구가 아닌 일반 대학생의 길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학과 내 농구동아리에 들어가 다시 꿈을 펼치죠. 이 작품의 주인공은 농구에 대한 열정은 키와 상관이 없음을 증명합니다. 농구에 대한 지식이 궁금하다면 재밌게 만화로 알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작은 키에도 굴하지 않고, 밟혀지지 않는 불굴의 주인공”


훕스(2015~2019)

턴오버 작가의 <훕스>는 제2의 슬램덩크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농구 그 자체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불의의 사고로 코트를 떠난 주인공 성현이 다시 돌아와 펼치는 농구 경기. 고연대학교 이상문, 김범철, 현주일, 서정운….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지 않나요? 실제 선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한국판 슬램덩크”


헬로, 굿바이(~2018)

연세대가 대학 최초로 농구대잔치에서 우승하고,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인기가 극에 달하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삼은 작품 <헬로, 굿바이>. 농구와 감성 로맨스 복합된 만화를 보고 싶다면 이 작품에 집중해주세요. 농구를 전문적으로 다루진 않지만, 그 시절 농구와 사랑 이야기도 매력적이잖아요.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농구 만화가 레트로를 사용하는 방법”


튄 공(레진코믹스, 2014~2017)

이삼 작가의 <튄 공>은 소년에서 어른이 되는 고등학생들의 길거리 농구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일반적 농구는 5명의 플레이어가 필요한 스포츠죠. 하지만 길거리 농구는 3명인 반코트를 기본으로 삼는답니다. 각자의 포지션을 뚜렷한 주인공 3명이 정말 농구를 사랑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세 남자가 펼치는 길거리 농구의 진수를 보여준다”


디어 보이즈

마지막 농구 만화는 야가미 히로키 작가의 <디어 보이즈>입니다. 90년대엔 슬램덩크 외에도 스포츠 만화는 많은 사랑을 받았죠. 당시 이 작품도 꽤 많은 관심을 받았답니다. 뛰어난 체력 조건이진 않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은 강백호, 서태웅에게 뒤지지 않았던 주인공 관우. 90년대 농구 만화가 그립다면 <디어 보이즈> 정주행 어떠세요?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고교농구의 현실, 세밀한 전략과 전술 표현이 돋보이는”


축구편 


캡틴 츠바사(1981~1988)

“But 아 필 라잌 소년 점프 실 그림 이거 완전 클래식 클리셰….” 가수 마미손의 ‘소년점프’란 노래 아시나요? 1980년대 일본 만화잡지 플랫폼인 ‘소년 점프’에서 연재한 만화 <캡틴 츠바사>의 주인공 츠바사는 노랫말대로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습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활활 타오르죠. 소년점프 만화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이 작품 추천합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80년대 애니메이션의 그림체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움직임”


빌드업(네이버, 2020~)

911작가의 웹툰 <빌드업>은 학원물과 스포츠물의 절묘한 조합이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축구를 좋아하지만 ‘볼보이’이만 5년째인 주인공 강마루가 ‘빵셔틀’에서 벗어나 직접 축구 경기를 뛰게 되는 성장 드라마입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개그물과 스포츠물의 적절한 조합”


SHOOT!(1995~1999)

<SHOOT!>은 주인공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축구부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골을 넣는 감각과 힘이 좋은 슛을 넣을 줄 아는 그의 성장 드라마를 다룬 만화입니다. 축구와 관련한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룬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각자의 사연이 돋보이는 캐릭터들 선의의 경쟁에서 비롯된 감동”


축구왕 슛돌이(1991~1992)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종이 만화는 아니지만, 축구 만화의 대표로 꼽히는 <축구왕 슛돌이>를 빼먹을 순 없잖아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1997년까지 여러 번 다시 방영됐죠. 90년대에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는 동양인 선수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원작의 나라인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오는 주말엔 추억의 슛돌이 정주행 어떨까요?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내 꿈은 축구왕, 세계 최고를 꿈꾸는 뜨거운 열정이 느껴져”


골키퍼(1998~2002)

한 쪽 귀가 잘 안 들려 ‘사오정’이란 별명이 붙은 주인공 ‘하리’. 축구와 관련된 경력은 전무후무하지만 던지기를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골키퍼로 인정받습니다. 이 ‘던지기’ 실력은 농구부에서도 탐을 내는데요. 그런데도 축구를 선택한 주인공에게 닥칠 일은 무엇일까요? 이동묵, 안창환 등 우리나라 레전드 축구 플레이어 이동국, 안정환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 같네요.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공격수도 미드필더도 아닌 골키퍼만을! 작가의 대쪽같은 선택이 돋보이는”


평양 골잡이(2000)

이번 작품 <평양 골잡이>는 평양에서 돼지 방광을 공 대신 차다가 축구에 대한 열망 하나로 38선을 넘어온 한가람이 주인공입니다. 주인공 캐릭터 설정부터 범상치 않죠? 현란한 기술을 뽐내며 남한 최고의 축구 천재와 경쟁하는데요. 한국 고교 축구계 평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랍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축구에 대한 열망과 간절함은 38선도 넘게한다”



월드컵 축구만화(2018)

‘축구만화전’에서 수상한 작품 <월드컵 축구만화>는 축구 만화 650점을 수록한 만화 도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1994)부터 프랑스(1998), 한일(2002), 러시아(2018)까지. 월드컵과 관련한 정보와 스포츠 만화 속에서 등장하는 유머를 담아냈다고 합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도, 특별한 전개랄 건 없지만, 축구 만화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론서처럼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축구학개론”


탑코너(2019~)

축구에는 전혀 관심 없던 수학 천재 주인공 안시준은 어느 날 축구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게 이전에는 전혀 하지 않았던 운동을 통해 즐거움을 배워나가는 이야기인데요. 수학 천재가 하는 계산적인 축구는 어떤지 궁금하다면 추천합니다.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수학천재의 계산적인 플레이”


로스타임(2011~2013, 2016~2020

한국 축구 만화에서도 해외 리그를 소재로 다룬 만화가 있습니다. 바로 이우진 작가의 <로스타임>인데요. 아시아 판타지 스타로 평가받는 주인공 구태양의 축구 이야기입니다. 아시아와 판타지 그리고 스타라고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플레이어가 있죠. 바로 안정환 전 선수가 구태양의 모티브라고 하네요.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실제 선수와 경기를 만화와 비교하는 재미”


조석축구만화(2015)

인기 웹툰 <마음의소리>로 유명한 조석 작가가 그린 축구 만화입니다. 작가님은 ‘축구 덕후’(축덕)라고 하시는데요. 해외 축구에 관한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미 코미디 웹툰 작가로 유명한 이가 이야기하는 축덕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에디터 혜경의 기대지수: ★★★★☆(별 5개 만점)
  • 한줄 코멘트: “축덕이 알려주는 축구 이야기, 웃음은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