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BlackoutTuesday 동참하는 스포츠계

정아람

해외에서 건너와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 많은 선수들에 대한 차별을 멈춰주세요.


6월 3일, 소셜미디어 피드는 검은 사각형과 #BlackoutTuesday #BlackLivesMatter 운동을 동참하는 이들로 가득 채워졌다.

이 운동은 Jamila Thomas와 Brianna Agyemang는 화요일 음악사업을 중단하고 인종주의에 반대할 것을 요구하면서 온라인 운동에 대한 아이디어 발표에서 시작되었으며, "오늘 하루만큼은 업무가 아닌 인종차별없는 문화를 위해 힘써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아이디어의 핵심은 검은 사각형을 표시함으로써 오늘 하루 소셜미디어를 중단하고, 인종 차별에 대한 운동 뿐만 아니라 스스로 교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스포츠계는 수 많은 차별 반대에 소리높여왔으며 스포츠 참여자, 선수들과 서포터즈, 구단 및 다양한 스포츠 기업에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왔다.

지난 2016년, 페이스북 라이브 기능을 이용하여 Philando Castile의 여자친구와 딸이 함께 차에 있던 순간 총격을 가한 상황을 생중계한 사건은 흑인 차별의 민낯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NFL 쿼터백선수 Colin Kaepernick는 미국이라는 국가는 아직 온갖 차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며 NFL 경기 직전 국기에 대한 경례 및 국가 제창을 거부하고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로 항의했던 사건이다. 이 퍼포먼스 이 후 무릎을 꿇는 행위는 많은 이들에게 차별을 반대하는 시위의 행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2020년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는 체포하던 중 무릎으로 목을 눌려 질식사하는 사건을 계기로 현재 미국 전역에서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미국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현 정부에서 자행되어온 인종차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주정부가 대처하지 못할 경우 군대를 동원한 진압을 하겠다며 위협했지만, 주정부와 미국 프로구단 및 스포츠스타는 시위를 촉구하고 있다.


미국 리그 및 구단의 성명 발표





스포츠계의 BlackoutTuesday 참여는 어떤 의미를 지녔을까?

1964년 인종과 성차별 금지시키는 연방법(Civil Rights Act of 1964)을 시작으로 1972년 교육현장에서의 차별을 금지하고 양성평등 법안 Title IX가 제정되며, 흑인 뿐만 아니라 많은 여학생들까지 스스로 학업성적, 봉사활동, 스포츠활동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경우 대학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이는 교육을 통해 부모의 도움 없이 주류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많은 학생들은 NCAA(스포츠장학생)을 통하여 대학에서 학업과 스포츠를 배우며 성장하고 있으며 프로선수 진출이라는 1차적인 목표 뿐만 아니라 의사, 변호사, 국회의원, CEO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고 있다.

높은 학구열을 보유한 일부 학생들은 프로선수로 진출하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내세운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갖고 소리내어 더 많은 이들에게 동참해줄 것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활동을 경험한 수 많은 미국인들은 서포터즈로 참여하며 구단이라는 매개체 안에서 연대를 구성하며 한 목소리로 변화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함께하고 있다.


스포츠는 늘 문화를 반영한다.
미국에서 스포츠계에서의 메시지는 그 무엇보다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미국 스포츠계에서 소리내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귀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Appendix) 인종차별 및 성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TIDES의 리그별 평가표

출처 : 스포츠 윤리기관(TIDES : THE INSTITUTE FOR DIVERSITY AND ETHICS IN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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